현대미술

'현대미술의 태동' 인상주의 걸작 대거 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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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KBS News 작성일14-05-02 00:00 조회1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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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근·현대 미술의 새 장을 열었던 프랑스 인상주의 화가들의 작품이 대거 한국에 왔습니다.

프랑스 오르세 박물관이 소장하고 있는 작품들인데요, 시대를 앞서간 예술혼, 함께 감상해 보시죠.

이하경 기자입니다.

리포트

형태 대신 빛에 따라 변하는 색채를 화폭에 담고 싶어했던 모네.

보이는 색 대신 주관적인 색과 표현으로 인물을 그린 반 고흐.

그리고, 원근법과 시점을 해체해 가며, 독자적인 정물과 풍경화를 개척했던 세잔까지.

19세기 말에서 20세기 초, 근현대 미술의 태동을 알렸던 후기 인상주의 화가들의 걸작들입니다.

인터뷰 김영나(국립중앙박물관장) : "과도기적인 역할을 해주면서 현대 미술이 확산되는 기반이 됐던 게 후기 인상주의입니다."

인상주의에서 상징주의까지, 프랑스 오르세 미술관이 보유하고 있는 소장품 170여 점이 한국에 왔습니다.

전시의 하이라이트는 앙리 루소가 그린 '뱀을 부리는 여인'입니다.

독학으로 그림을 배운 화가, 루소의 상상의 숲 속에 플루트를 불며 뱀을 부리는 흑인 여인이 서 있습니다.

꿈과 현실이 교묘하게 뒤섞인 이 그림은 오르세 측이 이번 전시를 위해 반출 금지 목록에서 제외한 작품입니다.

인터뷰 기 코즈발(오르세 미술관장) : "파리에 오면 꼭 봐야 하는 작품 중 하나입니다. 한국에 대여하기까지 많이 망설였죠."

국립중앙박물관에서 열리는 전시인 만큼, 근대적인 파리의 태동을 담은 사진과 공예품도 함께 전시됩니다.

KBS 뉴스 이하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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